'내부자들'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12월 31일 개봉 확정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의3시간 오리저널 버전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12월 31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의 새로운 획을 그은 범죄드라마 '내부자들'이 3시간 오리지널 버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의 개봉을 확정했다.

숱한 화제를 모았던 감독판, 확장판 이슈 속 최종 제목을 확정한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본연의 작품 의도에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특히 우민호 감독은 "영화 흥행 시 '내부자들'의 보여주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기존 확장판을 개봉한 한국영화가 약간의 장면 추가 정도였던 것에 비해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무려 50분이라는 한국 영화 역사상 최대 분량이 추가되며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우민호 감독과 제작진은 "'내부자들'에서 다 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특히 캐릭터의 전사와 관계, 진짜 권력가들의 이야기가 더 심도 있게 다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청불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내부자들'은 12월 31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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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