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박정현VS거미 역대급 대결…유희열 勝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미스미스터 '널 위한거야'와 뱅크' 가질 수 없는 너'가 윤종신과 유희열의 손에서 재탄생됐다.
 
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서는 미스미스터 '널 위한거야'와 뱅크' 가질 수 없는 너'가 재탄생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종신 유희열이 프로듀서로, 박정현 거미가 쇼맨으로 등장했다.
 
윤종신은 '널 위한거야'와 '징글벨'을 매시업한 뒤 박정현의 '나의 하루'의 노래 가사까지 더해 완벽히 새로워진 노래를 선보였다. 쇼맨 박정현은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가창력과 무대장악력으로 10대부터 40대 관객을 모두 사로잡았다.
 
유희열은 이미 명곡 반열에 오른 '가질 수 없는 너'를 선택한 뒤 "신곡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거미는 더 절절해진 감성으로 깊은 슬픔을 표현, 지켜보는 관객까지 울렸다.
 
그 결과 유희열 거미 팀이 유재석 윤종신 박정현 팀을 10표 차로 누르고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박정현이 유재석 윤종신 팀의 쇼맨으로, 거미가 유희열 팀의 쇼맨으로 출연해 맞대결을 펼쳤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