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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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폭행혐의 황당, 남의 돈 탐하는 양아치 아냐"

기사입력 2015.12.01 17:0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김창렬이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에 피소당한 후 심경을 고백했다.
 
김창렬은 1일 자신의 SNS에 "이미지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생각이 성숙해지기까지 참 오래 걸렸네요. 그런데 이번 일은 저도 참 황당하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제가 누굴 때릴만큼의 용기가 없습니다. 남의 돈을 탐하는 양아치는 아닙니다"고 말한 뒤 "원더보이즈를 만드는데 수 억이 들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을 들여 완성을 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에 저에게 내용증명 한 장이 날아왔더군요. 우람이를 제외한 세명이 계약을 해지한다는. 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다만 계약기간이 있으니 책임저야할부분은 책임지고 나가라. 그런데 이렇게 말도안되는 허위사실로 돌아오네요"라 설명했다.
 
김창렬은 "그래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저도 해보려고요. 확실히 결과가 나왔을때 그 때 욕 해주세요. 저도 이유없이 욕 먹는게 이제는 좀 싫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보이즈 전 멤버 김씨 측 현 소속사 관계자는 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가 지난달 서울 광진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씨는 과거 김창렬 대표에게 수차례 폭행 당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했다. 예전부터 법적대응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달 '김창렬 대표에게 빰을 수차례 맞고 월급을 빼앗겼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2년 11월 노원구 한 고깃집에서 김창렬에게 수차례 뺨을 맞고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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