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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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 롯데 잔류…4년 총액 40억원 도장

기사입력 2015.11.28 15:01 / 기사수정 2015.11.28 15:0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송승준(35)이 롯데 자이언츠에 잔류한다.

송승준은 28일 열린 납회 행사 막바지에 무대에 올라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이야기했다. 롯데 역시 "송승준과 4년 총액 40억원(계약금 24억원, 연봉 4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미국에서 돌아와 롯데 유니폼을 입은 송승준은 9시즌 동안 243경기에 나와 92승 71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풀타임을 뛰지 못하면서 25경기에 나와 8승 7패 4.75을 기록하면서 두자릿수 승수 달성에 실패했다.

올 시즌을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롯데와 우선협상 마지막날까지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못했지만, 결국 마감일 당일에 극적인 타결을 이뤘다.

송승준은 "부산 팬들 앞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게도 감사하다. 지난 몇 년간 팬들에게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리기도 했느넫, 만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비시즌 동안 준비를 철저히 해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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