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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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쿠웨이트] 중동 원정 마무리, 2차예선 가뿐한 한국

기사입력 2015.10.09 02:4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슈틸리케호가 쿠웨이트 원정까지 극복하고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끈 한국은 8일 쿠웨이트 알 스프츠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4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3연승 간 맞대결로 사실상 조 1위를 결정할 수 있던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4전 전승을 기록해 선두를 굳게 지켰다. 4경기 동안 14득점에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기록을 뽐냈다. 

쿠웨이트 원정은 2차예선의 분수령이었다. 미얀마와 라오스, 레바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이 강한 팀이었고 경기 전까지 한국과 마찬가지로 무실점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까지 타 쉽지 않은 경기를 예고했다.

실제로 한국은 전반 12분 구자철의 선제골에도 시종일관 고전하면서 진땀을 흘렸다. 그래도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 따내면서 고비를 넘기는 데 성공했다. 

4경기를 무실점 전승으로 마친 한국은 앞으로 수월한 일정을 치르게 된다. 반환점까지 원정만 3경기를 펼쳤던 한국은 반대로 홈 3경기를 남겨두게 돼 한시름 덜게 됐다. 특히 레바논과 쿠웨이트로 이어지는 중동 2연전을 무리없이 마쳐 고무적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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