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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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김용희 감독 "최정, PS 엔트리 합류한다"

기사입력 2015.10.06 15:34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29)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할 전망이다.

김용희 감독은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최정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관심을 모았던 것은 주전 3루수 최정의 합류 여부였다. 정규시즌 동안 부상으로 두 차례 2군에 내려갔던 최정은 지난달 9일에도 좌측 정강이 봉와직염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결국 잔여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김용희 감독은 "엔트리에는 합류하지만 다만 경기 출장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 최정이 자리를 비운 이후 앤드류 브라운이나 이대수가 공백을 잘 메워줬다. 상황보다는 최정의 상태를 확인해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7일 1차전에서 4위팀이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그대로 끝이 나고, 5위팀은 1차전과 2차전까지 모두 승리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는 페넌트레이스 4위 넥센 히어로즈와 5위 SK 와이번스가 역사상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 팀의 1차전은 오는 7일 목동 구장에서 열린다.

eunhwe@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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