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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데이' 김찬호의 kt 롤스터, 중국 최강 LGD 상대로 롤드컵 2승 사냥 나서

기사입력 2015.10.03 16:5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롤드컵 죽음의 조에서 1승을 올린 kt 롤스터가 8강 진출의 가장 큰 걸림돌인 LGD를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

3일 저녁(한국시각) 프랑스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3일차 3경기에서 한국 롤드컵 선발전을 통해 롤드컵에 진출한 kt 롤스터가 중국 탑 시드팀인 LGD와 대결한다.

중국 탑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한 LGD는 ‘임프’ 구승빈과 ‘에이콘’ 최천주 등 최고 수준급 한국인 선수가 속한 팀이다. 당초 예상대로라면 어제 벌어진 롤드컵 2일차 경기에서 LGD는 오리진을 꺾고 1승을 거뒀어야 하나 역전패를 당하면서 1패를 안고 롤드컵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반면 kt 롤스터는 롤드컵 첫 경기에서 ’북미의 맹주’TSM에게 승리를 거뒀다. 어제 경기에서 미드 라이너인 ‘나그네’ 김상문이 북미의 페이커 ‘비역슨’의 르블랑에게 압박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썸데이’ 김찬호와 ‘스코어’ 고동빈의 활약으로 경기를 역전하며 창단 후 롤드컵 첫 승리를 따내며 한껏 기세를 올린 상태.

오늘 경기는 kt 롤스터에게 만만찮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리진에 패배하기는 했지면 여전히 LGD는 경계해야 할 팀이다. 철저히 ’임프’ 구승빈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LGD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바텀 라인 외 다른 곳을 공략해야 하지만 탑 라이너 ’에이콘’ 최천주 역시 만만찮은 상대다.

결국 kt의 승패는 ‘썸데이’ 김찬호의 어깨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탑 라인에서 ‘썸데이’ 김찬호와 ‘스코어’ 고동빈이 성과를 낼 때까지 미드 라인과 바텀 라인에서 최대한 버티는 것이 승부의 관건으로 보인다.

과연 kt 롤스터가 롤드컵 첫 출전에서 8강에 진출 할 수 있을지 여부가 걸린 롤드컵 16강 3일차 경기는 오늘 9시 SKT T1과 EDG의 경기로 시작한다.

vallen@xportsnews.com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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