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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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각성→경고→쟁취' 스토리텔링 안무 변화

기사입력 2015.09.15 13:21 / 기사수정 2015.09.15 13:26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신인그룹 업텐션의 데뷔곡 '위험해' 무대 퍼포먼스에는 숨은 이야기가 있다.

업텐션은 지난 9일 개최된 데뷔 앨범 ‘일급비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자신들이 비장의 무기는 10명의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과 입체 퍼포먼스"라며 "무대 위 10명의 꽉 찬 모습과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뷔곡 '위험해'는 가요계 히트 메이커 신혁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매력적인 팝 댄스곡이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10명의 멤버의 동작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스토리텔링 입체 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업텐션의 ‘위험해’ 무대를 감상하는 최고의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 사랑을 지키기 위한 맹수로 변신, 도입부 

곡의 도입부에서 업텐션 멤버들은서로에 기댄 채 누워있다. 타이틀곡 ‘위험해’의 초반을 깨우는 리드미컬한 비트는 10명의 소년들을 각성시킨다. 풋풋한 소년들은 사랑에 위협이 되는 대상을 발견해 힘을 모은다.

해당 부분의 퍼포먼스는 업텐션 멤버 10명의 퍼포먼스를 360도의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구도를 띈다. 특히 지미집을 이용해 위쪽에서 내려다본 대형은 잠자고 있던 감각이 깨워지는 듯한 입체적인 형태다.



▲ “위험해” 소년들의 경고 메시지 

곡이 전개 될 수록, 안무 대형은 도입부와 확실한 차별성을 두고 있다. 원형으로 ‘소년들의 싸움’이 없는 평화로웠던 상태에서 전투태세로 임해, 이제는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직선의 구도를 취한다. 언뜻 보면 위험을 경고하는 총탄의 느낌이다.

업텐션은 이제 상대보다 강해 보이도록 전형적인 전투의 과정인 과시를 선보인다. 일명 '복근 공개춤'과 '화가난다춤'. 업텐션이 소개하는 세가지 포인트 안무 중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 사랑을 지키기 위한 전투의 비장의 무기

업텐션의 안무는 클라이막스를 향해 치닫고 있다. 사랑하는 소녀를 지키기 위한 소년들의 경고, 확실하게 일격을 날릴 차례인 셈. 안무 대형의 센터를 맡고 있는 ‘우신’을 필두로 총탄이 바람을 가르듯 업텐션의 포인트 안무 일명 ‘어깨 깡패춤’이 전원에게 퍼지며 드라마틱한 시각적 효과를 불러 모은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의 멜로디와 가사가 반복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만나 불꽃처럼 시너지 효과를 터트리며 눈과 귀를 동시에 중독시키는 다이나믹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완성도 높은 강렬한 퍼포먼스는 '각성-경고-쟁취' 이렇게 진화했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맹수로 변신을 감행한 10명의 소년들의 위험한 경고의 결과는 어떻게 완결 날까. ‘위험해’ 퍼포먼스는 곡의 마지막에 이르러 다시 한번 반전을 꾀하며 종지부를 찍는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티오피미디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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