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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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 염경엽 감독 "양훈, 앞으로의 피칭이 더 기대"

기사입력 2015.09.04 22:27 / 기사수정 2015.09.04 22:29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역전승의 대명사 '마리한화', 하지만 그 마리한화의 위에는 '넥벤져스'가 있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6-5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오재영은 3⅓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지며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양훈이 4회부터 7회까지 1실점으로 마운드를 책임지며 타선에 반격의 기회를 마련해줬다. 타선은 7회 이후 3득점을 뽑아내며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염경엽 감독은 "중간에 올라온 양훈이 긴 이닝 소화해준 덕분에 역전할 수 있는 기회 마련할 수 있었다. 특히 스피드와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앞으로의 피칭이 더 기대된다"며 양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더그아웃에는 주전 외에도 박헌도, 유재신 등 많은 백업 선수들이 있는데 오늘 경기는 이들의 활약 덕분에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타선에서 활약을 펼친 비주전 선수들도 빼놓지 않았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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