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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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김소연, 곽시양 나이듣고 "결혼 물러도 돼" 시무룩

기사입력 2015.09.04 14:5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김소연 곽시양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했다.
 
5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수줍은 소녀 감성 배우 김소연과 박력있는 소년 곽시양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첫 만남 당일, 신혼집에 먼저 도착한 김소연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소파에 앉지도 못하고, 덥다고 냉장고를 열고, 방을 구경하러 들어갈 때마다 아무도 없는 빈 집에 “실례합니다”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은 떨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하는 반면, 곽시양은 자신이 준비한 프러포즈 동영상을 김소연에게 보여주고, 김소연이 동영상에 집중한 사이 몰래 뒤에서 양초를 켜고 꽃다발을 드는 등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한 본격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이후 김소연은 "곽시양과 처음 만나 얼굴을 확인하는 순간 '이렇게 어리다니! 내가 이모야? 고모야? 누나야?'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딱 봐도 어려보였다. 그 분께 미안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말하며 한동안 멘탈붕괴된 모습을 보였다.
 
김소연은 곽시양이 1987년생이라는 말을 듣고 “전 80년생”이라고 고백한 뒤“(결혼) 물러도 돼요” 라고 이야기해 곽시양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5일 오후 4시 50분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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