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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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밤선비' 이준기♥이유비, 해피엔딩 이룰까

기사입력 2015.09.04 08:00



▲ 밤을 걷는 선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이유비의 피를 마시고 괴수로 변했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8회에서는 조양선(이유비 분)이 김성열(이준기)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열은 조양선의 피를 마시고 이성을 잃었던 순간을 기억하지 못했다. 조양선과 수향(장희진), 호진(최태환)은 김성열에게 모든 사실을 숨겼다. 그러나 김성열은 조양선의 가슴 위에 난 상처를 발견했다.
 
이때 김성열은 흡혈귀의 본능이 '저기 그 아이의 피냄새가 나지 않느냐. 가서 취해라. 그리고 이 세상을 네 발 아래 두어라'라고 말하는 목소리를 들었다. 김성열은 곧장 밖으로 나갔고, 백성들이 자신을 두려워하는 것을 확인했다. 김성열은 '양선이의 피를 먹고 괴수로 변한 것인가'라며 충격에 빠졌다.
 
또 김성열은 귀를 찾아갔다. 귀는 "그 아이만 잡아먹으면 못할 일이 아니지 않느냐. 그럼 이 자리는 어떻게 될까. 나보다 더 무섭고 잔혹한 귀가 앉게 되겠지"라며 조양선의 피를 마시라고 부추겼다.

특히 김성열은 귀를 없애기 위해서는 인간의 마음을 포기하고 그와 같은 괴수가 돼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에 빠졌다. 곁에서 지켜보던 조양선은 김성열을 지키기 위해 '밤선비전' 후속작을 썼다.
 
앞으로 김성열이 인간의 마음을 저버리지 않은 채 귀를 없애고 조양선과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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