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스타리그] 전태양, 견제류 메카닉 선보이며 1세트 승리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첫 결승 무대에 도전하는 전태양이 한지원에 첫 세트 승리를 거뒀다.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 3' 4강 1경기 1세트에서 전태양이 견제류 메카닉을 사용하며 한지원에게 승리했다.

한지원은 뮤탈리스크를 준비하려고 하는 사이 전태양은 의료선에 토르를 태워 화염차와 함께 한지원을 압박했다. 그러나 전태양은 한지원의 7시 확장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다. 반면 한지원은 7시 자원의 힘으로 뮤탈리스크 다수를 띄우며 전태양을 압박했다.

뮤탈리스크 견제로 재미를 보려던 한지원. 그러나 전태양은 화염 기갑병으로 맞견제를 나서 더 큰 피해를 줬고, 한지원은 첫 견제에 사용했던 뮤탈을 거의 잃었다. 한지원은 뮤탈을 계속 생산하여 상대에 견제를 시도했지만 전태양은 포탑을 요소에 배치하며 방어에 성공했다.

전태양은 다시 한 번 화염차 견제를 이용하여 상대 일벌레를 잡아내고 상대 뮤탈의 발목을 잡았다. 견제에 성공한 전태양은 진출 타이밍을 잡아 한지원의 확장을 공격했다. 한지원은 뮤탈을 이용해 방어에 나섰으나 토르에 뮤탈이 모두 잡히며 결국 전태양이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3 4강
1경기 전태양 : 한지원
1세트 전태양(T, 11시) : 한지원(Z, 5시) 코다
2세트 전태양(T) : 한지원(Z) 에코
3세트 전태양(T) : 한지원(Z) 조난지
4세트 전태양(T) : 한지원(Z) 캑터스 벨리
5세트 전태양(T) : 한지원(Z) 바니 연구소
6세트 전태양(T) : 한지원(Z) 철옹성
7세트 전태양(T) : 한지원(Z) 테라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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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