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송윤아, 정재영에 취중진담 "네가 최고"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윤아가 정재영에게 취중진담을 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4회에서는 최인경(송윤아 분)이 진상필(정재영)과 술을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인경은 존경했던 선배 백도현(장현성), 조웅규(최진호)의 변해버린 모습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진상필은 그런 최인경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 앞서 최인경을 정치공학 기술자라고 했던 일도 있고 해서 술자리를 마련했다. 최인경은 술을 안 마시겠다고 하더니 막상 술이 입에 들어가자 계속 마셨다. 진상필은 최인경을 부축해 집까지 데려다줬다.

최인경은 동네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며 난리를 피우다가 진상필에게 "계급장 떼고 한마디만 해도 되겠냐"고 했다. 최인경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진상필 너 내가 모셨던 사람들 중에 제일 못 생기고 가난하고 무식하고 그렇거든. 그런데 너 그래도 네가 제일 최고야"라고 말했다. 이에 진상필은 "최보도 최고다"라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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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