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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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日 우사미 "질 수 없는 상대와 만났다"

기사입력 2015.08.05 15:10 / 기사수정 2015.08.06 11:1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계 대상 1호 우사미 타카시(23)가 자신의 첫 번째 한·일전을 앞두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한국은 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2015 동아시아축구대회(동아시안컵)에서 일본과 2차전을 갖는다. 이 경기는 77번째 한·일전이며 상대전적에서 한국은 일본에 40승 22무 14패로 앞서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한·일전을 크게 의식하고 있는 모양새.

일본의 간판 공격수 우사미는 5일 스포츠전문매체 데일리를 통해 "질 수 없는 상황에서 질 수 없는 상대와 만났다"며 한·일전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 대표팀은 동아시안컵에서 위기에 봉착했다. 일본은 지난해 브라질월드컵과 올해 호주아시안컵의 실패 이후 바히드 할릴호지치(63)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하며 기세좋게 대회에 참가했다. 그러나 첫 경기 북한에 후반 35분 리영철의 동점골과 경기 종료 직전 박현일의 역전골을 얻어맞으며 1-2로 패하고 말았다. 동아시안컵 2연패를 노리는 일본에게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중국과의 예선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를 따내며 기세가 오른 한국과의 예선 2차전은 여러모로 일본에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일본은 이날 경기까지 내주게 되면 2패로 사실상 대회 우승과는 멀어지며 한·일전 패배의 후폭풍까지 겪어야되는 '이중고'에 봉착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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