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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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신성' 아다마, 리버풀 메디컬테스트 예정

기사입력 2015.08.04 10:05 / 기사수정 2015.08.04 10:1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버풀이 FC바르셀로나의 신성 아다마 트라오레(19) 영입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아다마가 리버풀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다마가 리버풀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곧 영국으로 출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다마는 바르셀로나가 기대하는 측면 공격수 유망주다. 아다마는 바르셀로나 스타일과 정반대의 선수다. 그동안 바르셀로나가 육성한 어린 선수들은 늘 패스와 연계에 중점을 둔 스타일이었지만 아다마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기로 소위 '치고 달리기'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며 8골을 기록한 아다마는 같은 시간 A팀에 콜업돼 4경기를 뛰며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아다마도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이 버틴 1군의 쟁쟁한 공격수들로 인해 A팀 진입에 실패했다.  

당초 올 여름 프리시즌에 1군과 함께 훈련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유스 출신 선수들의 활용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아다마도 3부리그로 내려간 B팀에서 더 시간을 보내는 것에 회의적이라 새로운 팀을 알아보게 됐다. 현재 트라오레는 스토크 시티와 AS모나코,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리버풀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매체는 리버풀과 아다마의 협상이 완전 이적인지 임대인지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았다. 리버풀은 아다마 영입을 위해 1500만 유로(약 192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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