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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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발렌타인 반, 3일 사고로 사망 "익사 추정"

기사입력 2015.08.04 07:4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록밴드 브로큰 발렌타인 멤버 반(본명 김경민)이 3일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인은 물놀이 중 발생한 익사로 추정된다.
 
4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반은 지인들과 휴가를 떠났다 지난 3일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에서는 '불의의 사고'라고 밝혔지만 익사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브로큰 발렌타인 측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반의 사망사실을 알렸다. 브로큰 발렌타인 측은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고 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 '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8월 5일 입니다. 늦은 시간에 빈소가 마련된 관계로, 유가족 및 친지분들을 제외한 조문은 8월 4일 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자세한 장례일정을 공지했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지난 2005년 '에일리언'으로 데뷔한 록밴드로 인디 무대 뿐만 아니라 각종 록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특히 지난 2011년 방송된 '톱밴드1'에 출연해 톡식, 게이트 플라워즈와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해 끝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브로큰 발렌타인 공식 페이스북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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