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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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4' 한해 탈락, 블랙넛 재합격…버벌진트 판정 번복

기사입력 2015.08.01 00:20 / 기사수정 2015.08.01 00:3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탈락했던 블랙넛이 다시 '쇼미더머니4'에 재합류했고, 한해가 탈락했다.
 
31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는 음원 미션에서 탈락했던 블랙넛이 다시 생존했다. 버벌진트 산이는 앞선 판정을 번복했고, 한해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날 한해는 블랙넛이 탈락한 뒤 "디스전 미션을 받기 위해서 다시 무대 위로 올라가야 했다. 피해의식일 수 있겠지만, 죄 짓는 사람 같았다. 모든 사람이 나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버벌진트 산이 팀과 맞붙는 팔로알토는 "한해가 음원 미션에서 합격한 것에 대한 좋지 않은 심정이 있다. 상대 편의 허점이다"고 전했다.

앞서 한해는 음원 미션에서 가사를 틀리는 실수했지만, 버벌진트 산이는 블랙넛이 선글라이스를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 것을 지적하면서 한해의 손을 들어줬다.

한해는 "이 순간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팀 디스전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디스전을 앞두고 칼을 갈았다.

그러나 이들의 연습 현장에는 다시 블랙넛이 등장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서 버벌진트는 "다시 블랙넛과 한해에 대한 평가를 다시 했으면 한다"며 한해와 블랙넛의 판정을 뒤바꾸겠다는 뜻을 전했다.

결국 버벌진트와 산이는 자신들의 판단 실수를 인정하고 한해와 블랙넛을 한자리에 모이게 했다. 블랙넛은 앞서 선글라스를 써서 탈락했다는 것에 대한 랩을 했고, 한해는 자신이 떠나겠다고 밝혔다.

한해는 "가사 실수를 했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정말 아쉽다. 이틀 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압박감 두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4'는 실력 있는 래퍼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쇼미더머니4' ⓒ 엠넷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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