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휴가 조기 복귀…트레블 영광 재현 시동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28)가 휴가를 다 마치지 않고 FC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팀에 조기 복귀했다고 전했다. 팀으로 돌아온 이들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가벼운 회복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된 메시와 마스체라노의 훈련 합류 일자는 다음주다. 둘은 이달 초 막을 내린 코파 아메리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결승전까지 뛰었던 만큼 복귀가 가장 마지막 순서였다. 

하지만 메시와 마스체라노는 나흘이나 앞서 팀으로 돌아와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들은 먼저 회복훈련을 시작한 네이마르, 다니엘 알베스와 함께 스페인에서 기본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한창 미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팀에 합류해 트레블 영광 재현에 들어갔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