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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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프리뷰] 마치 연어처럼, 나진의 롤드컵 향한 ‘회귀본능’

기사입력 2015.07.31 01:21 / 기사수정 2015.07.31 01:35

송희라 기자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나진 e엠파이어가 여름을 맞아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5주차 4경기 나진 e엠파이어 대 삼성 갤럭시의 경기가 열린다.
 
오늘 경기를 가지는 나진은 진에어와 동일한 9승 6패, 득실차 +4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이후 나진은 두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그 중 한 경기는 1위 SKT T1과의 대전이다.

반면  진에어는 세 번의 경기가 남아있다.쿠 타이거즈를 제외하면 두 경기 모두 하위권 팀과의 대결이다.  진에어가 나진에 비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리한 상태이며, 나진에겐 이번 경기 완승이 절실하다.
 
삼성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헤카림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큐베’ 이성진, 공격적인 성향의 원거리 딜러 ‘퓨리’ 이진용을 비롯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로 이뤄졌기 때문.

그러나 ‘여름 나진’은 강력하다. 지난 25일, 나진은쿠 타이거즈를 2대 1로 제압했다. 마치 롤드컵 시즌이 오면 강해진다는 팬들의 이야기처럼  준수한 라인전과 재빠른 운영으로 쿠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나진은 세 번이나 롤드컵에 진출했다. 특히 작년 롤드컵 선발전에서 SKT T1을 꺾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그러나 그들의 롤드컵 최고 성적은 4강이다. 롤드컵이 가시권에 있는 지금 나진은 최고의 기량을 보이며 다시 한 번 큰 무대에 도전하고 싶을 것이다.

롤드컵 선발전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 같은 나진. 과연 그들은 작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mellowxing@xportsnews.com /사진=박상진 기자

송희라 기자 mellowx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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