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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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홈런포' 박병호 "내 역할 잘하겠다"

기사입력 2015.07.30 22:3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kt wiz와의 3연전에서 모두 홈런포를 터트렸다.

박병호는 3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병호는 팀이 7-4로 앞서고 있던 6회말 1사 주자 1루상황에서 최원재의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의 시즌 33호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포다. 이와 더불어 박병호는 에릭 테임즈(NC)에 홈런 3개 앞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넥센은 10-6으로 kt를 잡고 4연승과 함께 NC는 제치고 3위 도약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박병호는 "앞선 타석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는데, 팀이 필요한 상황에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 기분이 좋다.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게 내 역할을 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박병호 ⓒ목동, 권혁재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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