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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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섬머] CJ 엔투스, 아나키 꺾고 시즌 11승 올려

기사입력 2015.07.30 15:4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CJ가 아나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11승을 기록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5주차 3경기에서 CJ엔투스는 아나키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1세트 선취점은 아나키가 가져갔다. 아나키 세 명이 바탐 라인의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포위한 것. 홍민기는 셋의 포위를 탈출했지면 결국 킬을 내줬다. 이를 만회하려’엠비션’ 강찬용도 미드 라인 갱킹을 시도했지만 ‘미키’ 손영민이 먼저 눈치채며 위기를 벗어났다.

이즈리얼과 코르키를 택하며 장기전을 노리는 CJ. ‘샤이’ 박상면이 탑 라인에서 ‘익수’ 전익수를 계속 압박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아나키 역시 바텀 라인에서 득점을 올렸지만 CJ는 드래곤을 계속 가져가며 후반을 도모했다.

경기 시간 30분이 넘어가자 ‘코코’ 신진영의 이즈리얼과 ‘스페이스’ 선호산의 코르키가 활약을 시작했다. CJ 바론과 드래곤을 저지하러 나온 상대를 계속 잡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아나키는 끝까지 저항했지만 결국 1세트는 CJ가 차지했다.



CJ는 2세트에도 탑 쉔과 미드 이즈리얼, 원딜 코르키를 선택하며 장기전을 예고했다. 아나키도 이번 세트에서 상대 미드 1차 타워를 이른 시간대에 파괴하며 이전 세트와 다른 운영을 예고했다. 그러나 '미키' 손영민이 실수를 거듭하며 미드에서 얻은 이득을 모두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다른 라인도 함께 무너지며 아나키의 패색이 짙어졌다. 아나키는 궁여지책으로 바론 사냥에 나섰으나 도중 럼블이 잡히고, 바론을 획득했지만 CJ의 기습에 패배했다. 결국 아나키는 경기를 포기, CJ 엔투스가 승리하며 시즌 11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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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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