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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다음 달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출시

기사입력 2015.07.30 15:07

송희라 기자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오늘(30일) 소공동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간담회를 갖고,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를 다음 달 1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페이코는 페이코 아이디와 6자리의 비밀번호 입력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오프라인 상점에서는 스마트폰 터치로 결제가 가능한 온오프라인 겸용 간편결제 서비스다.
 
페이코는 대형마트,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며, 신용카드 외에도 체크카드, 휴대폰 결제, 바로이체, 무통장 입금, 쿠폰, 포인트 결제 등 간편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제품 택(TAG)에 붙은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바로 상품을 결제하거나, 서로 티머니를 선물하고, 플라스틱 카드의 티머니를 모바일로 잔액 이전하는 등의 기능도 갖췄다.

최근 PG사인 한국사이버결제 가맹점이 페이코로 이전을 완료하여, 페이코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가맹점은 CJ몰, Hmall, 위메프 등을 포함 총 10만여개로 확대됐다. 오프라인에서는 티머니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홈플러스 등 전국 10만여 티머니 가맹 유통점에서 페이코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페이코의 오프라인 결제는 NFC 터치 방식으로, 스마트폰에 페이코앱을 설치, 신용카드, 체크카드, 티머니 등 주로 사용할 간편결제 수단을 사전 등록한 후 결제 시 각 상점에 비치된 티머니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즉시 결제가 완료된다.
 
오프라인 결제는 9월 중 시행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티머니 가맹점 외에도 자체 페이코 동글이(결제단말기)를 제작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약 30만대를 배포할 계획이다. 간편결제 시장 확대를 위해 페이코 동글이를 타 간편결제 서비스에도 개방, 이를 오프라인 결제의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수단에서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운영하는 한국스마트카드와 협력한다. 따라서 페이코 간편터치로 버스, 전철, 택시비 등 대중교통비 결제가 가능하다. 배터리가 없거나 핸드폰이 꺼진 긴급 상황에서도 단말기 터치로 교통비 결제를 할 수 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직구 시장 성장에 맞춰 페이코 회원 로그인 정보에 따라 영어,어를 추가로 지원한다. 해외 고객들이 국내 쇼핑몰에서 비자, 마스터 카드 또는 자국 PG연결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3중 부정거래방지시스템(FDS)을 구축해 결제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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