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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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이종운 감독 "마지막까지 멋진 경기를 해줬다"

기사입력 2015.07.29 22:5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박진태 기자] "오늘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해줬다"

롯데가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0차전에서 린드블럼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10회말 터진 박종윤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의 승리로 44승째(49패)를 기록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이종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는 "오늘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해줬다"며 "린드블럼도 에이스 역할을 잘 해줬고, 불펜도 위기를 잘남겼다.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롯데는 이날 선발 투수 린드블럼이 7이닝 동안 2실점 7탈삼진 2볼넷 호투를 펼치며 경기를 이끌었다. 린드블럼이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 김승회(⅓이닝)-강영식(1이닝)-홍성민(1⅓이닝)-이성민(⅓이닝)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지켜내 결국 10회말 터진 박종윤의 끝내기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아두치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10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를 뽑아내 결승 득점을 기록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위닝 시리즈까지 확보하게 됐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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