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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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CJ 엔투스, 필승라인 가동하며 스베누 격파

기사입력 2015.07.27 19:32 / 기사수정 2015.07.27 19:36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CJ 엔투스가 스베누에 3대 0 승리를 거두며 라운드 첫 승리를 거뒀다.

27일 서울 서초구에서 벌어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스타2) 4라운드 2주차 1경기에서 CJ엔투스는 한지원과 정우용, 그리고 김준호로 이어지는 에이스 라인의 승리를 엮어 3대 0 승리를 거뒀다.

테라폼에서 벌어진 1세트 경기에서 한지원이 이동녕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이동녕이 테라폼의 황금 광물 확장을 취하며 자원에 힘을 주었다. 이렇게 모은 자원으로 이동녕은 상대 본진을 맹독충과 저글링으로 공격했지만 한지원은 이를 막아내고 바퀴를 생산하여 역습에 성공했다.

이어 벌어진 2세트 경기에서도 CJ의 정우용이 승리했다. 정우용은 화염 기갑병 드랍으로 상대에 피해를 준 후 바로 트리플을 완성하고 매카닉 체제를 준비했다. 이원표도 뮤탈리스크 다수를 뽑아 생산하여 상대 무기고를 파괴하는 등 피해를 입혔다. 그러나 정우용은 매카닉 병력 구성을 완성하여 진격, 한 방의 힘으로 상대를 격파했다.

CJ의 에이스인 김준호가 3세트에 출전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준호는 최지성을 상대로 몰래 예언자를 생산해 최지성의 일꾼을 잡아냈다. 이렇게 벌어낸 시간으로 김준호는 거신-불사조 체제를 완성해 상대 바이오닉을 잡아내며 마지막 승리를 거뒀다.

오늘 승리로 CJ는 라운드 첫 승리를 거뒀다. 반면 스베누는 이번 패배로 이전 경기에서의 기세가 끊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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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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