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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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차승원 위해 한주완과 혼사 결심

기사입력 2015.07.13 23:14 / 기사수정 2015.07.13 23:29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연희가 차승원을 위해 혼사를 결심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7회에서는 정명(이연희 분)이 광해(차승원)를 위해 혼사를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명은 김개시(김여진)를 통해서 광해를 지키기 위해서는 강주선(조성하)의 장자인 강인우(한주완)와 혼인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정명은 홍주원(서강준)을 연모하고 있는데다가 김개시가 또 자신을 이용하려고 한다는 것에 말도 안 된다며 딱 잘라 거절했다.

하지만 정명은 우연히 광해와 홍주원의 아버지 홍영(엄효섭)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마음을 바꿨다. 홍주원을 비롯해 백성 하나하나의 목숨을 나라와 똑같이 여기는 광해의 진심을 알게 됐던 것. 정명은 고심 끝에 광해를 찾아갔다. 광해는 정명이 청이 있다고 하더니 막상 말을 하지 못하자 "무슨 일이기에 이리 망설이는 거냐"고 물었다.

정명은 "제 혼사일이다. 강주선 대감의 장자와 혼인하겠다. 이를 윤허해 달라"고 강인우와의 혼사를 허락해 달라 청했다. 광해는 예상치 못한 일에 놀란 기색이었다. 그 시각 후금에서는 조선군 포로로 잡혀 있던 홍주원이 의식을 차림과 동시에 처형당할 위기에 놓여 있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연희, 차승원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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