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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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 "백성 목숨이 나라와 같다" 뭉클

기사입력 2015.07.13 22:58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차승원이 백성의 목숨이 나라와 같다고 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7회에서는 광해(차승원 분)가 홍영(엄효섭)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는 화친하자는 후금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후금에 붙잡혀 있는 조선군 포로들을 빼내고자 했다. 조정의 중신들은 후금과 화친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광해에게 반발하고 나섰다.

소식을 들은 홍주원(서강준)의 아버지 홍영은 광해를 찾아갔다. 조선군 포로에는 화기도감의 도주로를 확보하고자 전장에 남아 있었던 홍주원도 포함된 상황. 홍영은 "외면하라. 어찌 제 아들 목숨이 이 나라와 같겠냐"고 말했다.

광해는 "아니다. 홍교리의 목숨이 이 나라와 같다. 내겐 그들 내 백성의 목숨 하나하나가 이 나라와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근처에서 광해와 홍영의 대화를 듣고 있던 정명(이연희)은 백성을 진심으로 위하는 광해의 모습에 눈물을 글썽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차승원, 엄효섭, 이연희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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