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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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측 "가사 논란은 제작진 실수, 편집 신중할 것"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07.13 13:09 / 기사수정 2015.07.13 13:1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쇼미더머니4' 측이 가사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Mnet '쇼미더머니4' 측은 13일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다. 편집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쇼미더머니4'는 방송 심의 규정과 시청자 정서를 고려하여 방송을 제작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사 논란과 같은 실수가 발생돼 '쇼미더머니4'를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불쾌감과 실망감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사전 심의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힙합과 래퍼들을 알리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참가자들이 3차 오디션인 일대일 랩배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송민호는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지만, 그 과정이 불편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바로 '산부인과'와 관련된 랩 가사였다. 

송민호는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며 래핑을 했고, 이를 두고 원색적인 가사가 불편했다는 지적이 다수 나오는 등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또 일부 래퍼들이 여성 비하와 관련된 가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쇼미더머니4'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쇼미더머니4 ⓒ Mnet]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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