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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3R 결승] SKT, 진에어 4대 3으로 격파하고 라운드 우승(종합)

기사입력 2015.07.04 21:56 / 기사수정 2015.07.04 22:2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텔레콤 T1이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프로리그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은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4대 3 승리를 거두었다.

첫 세트는 SKT 이신형의 매끄러운 운영이 빛났다. 이신형은 이병렬을 화염 기갑병 이후 바이오닉-토르 조합을 선보이며 상대 뮤탈리스크와 저글링-맹독충 조합을 격파했다.

이신형을 막기 위해 김유진이 출전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2세트 경기는 거신과 바이오닉의 대결로 흘러갔지만 김유진의 병력이 상대 지뢰에 폭사하며 이신형이 연달아 2세트를 따냈다.

진에어의 반격도 매서웠다. 플레이오프에서 올킬을 거둔 조성주가 이신형을 상대로 불가사의한 경기력을 보이며 바이오닉 병력으로 공성 전차를 모두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어 벌어진 4세트에 조성주는 과감한 초반 트리플 운영으로 경기 내내 상대 김도우를 격파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분위기를 다시 SKT쪽으로 돌린 선수는 바로 박령우였다. 5세트 경기에서 박령우는 경기 초반 과감한 맹독충으로 조성주의 본진을 폭발시키며 진에어의 기세를 잠재웠다. 

6세트 진에어의 마지막 선수로 나온 조성호 역시 만만찮은 모습을 보였다. 조성호는 박령우의 초반 저글링 러시를 막아낸 후 역습을 가해 경기를 끝내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러나 7세트에서 등장한 조중혁은 조성호를 끈질기게 괴롭히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승리를 차지한 SKT는 프로리그 포인트 303점을 확보하며 최종 포스트시즌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R 결승전 SK텔레콤 T1 4 : 3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이신형 승 : 패 이병렬 코다
2세트 이신형 승 : 패 김유진 조난지
3세트 이신형 패 : 승 조성주 데드윙
4세트 김도우 패 : 승 조성주 바니연구소
5세트 박령우 승 : 패 조성주 캑터스벨리
6세트 박령우 패 : 승 조성호 에코
7세트 조중혁 승 : 패 조성호 코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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