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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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 히딩크 감독, 6년 만에 EPL로 돌아가나

기사입력 2015.07.03 14:2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최근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물러난 거스 히딩크(69)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이 점쳐지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1일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놨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이 끝나고 루이스 판 할 감독의 후임으로 네덜란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히딩크 감독은 유로2016 예선에서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며 고심 끝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히딩크 감독이 무직인 상황이 되자 곧바로 프리미어리그의 레스터 시티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히딩크 감독이 레스터 시티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등장했다"고 전했다. 레스터 시티는 최근 나이젤 피어슨 감독을 경질한 뒤 새로운 사령탑을 찾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무수히 많은 감독 경력을 자랑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경험은 적다. 지난 2009년 첼시의 임시 감독으로 부임해 후반기만 지도했을 뿐이다. 만약 레스터 시티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히딩크 감독은 6년 만에 EPL로 돌아가게 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거스 히딩크 감독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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