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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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 채정안·조재범, 요리는 썸을 싣고(종합)

기사입력 2015.07.01 00:16 / 기사수정 2015.07.01 01:31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채정안이 달콤한 분위기 속에서 조재범 셰프와 요리를 만들어갔다.

30일 방송된 '썸남썸녀'는 채연 채정안 윤소이가 홍석천과 셰프들에게 요리를 배우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홍석천은 채연 채정안 윤소이에게 요리를 가르쳐주기 위해 등장했다. 그는 출연진을 본 뒤 "아침부터 쓸데없는 미녀들이 가게를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채연은 "우리도 훈남 셰프가 등장할 줄 알았다"고 맞받아쳤다.

출연자들은 셰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채정안은 조재범 셰프 가게의 단골이라는 것을 밝히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채정안은 조재범에 대해 "제가 근래에 만나 본 사람 중에 가장 말수가 없는 분인 것 같다"면서도 직접 조재범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줬다. 채연은 "두 분의 분위기가 좋아보인다. 굉장히 가까이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채정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재범이) 정말 순수한 것 같아서 좋았다. 오랜 만에 순수한 분을 만난 것 같다"고 밝혔다. 조재범은 "10년 전 가게에서 처음 채정안을 봤다. 떨려서 실수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채정안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조재범을 이끌었다. 조재범은 채정안에게 "동생이 올해 초 결혼을 했다. 부모님이 조금씩 결혼 이야기를 꺼내신다"고 전했다.

채정안은 요리를 끝내고 난 뒤 "(조재범이 운영하는) 식당에 자주 찾아갈 것 같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영상을 본 서인영은 "채정안이 요리를 하면서 조금씩 여자의 모습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채정안은 "(조재범의) 마음이 너무 곱다. 보호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스타들이 모여 사랑에 대해 고민하고 공감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썸남썸녀' ⓒ SBS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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