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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은동아' 주진모를 자극한 '주진모Jr'의 장악력

기사입력 2015.05.30 01:52 / 기사수정 2015.05.30 01:54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선배 배우들의 갓세븐 주니어(Jr.) 칭찬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었다.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는 지은호(주진모 분)의 아련한 10대, 그리고 20대 시절이 그려졌다. 

1회는 철부지 소년 10대 시절 지은호인 박현수(주니어)와 '꼬맹이' 지은동(이자인)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조명됐다. 

작은 고추는 엄청 매웠다. 주니어는 박현수의 사춘기 시절 반항아 기질, 불우한 환경에도 희망을 놓지 않는 은동이를 향한 순애보와 애절함을 침착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될성 부른 떡잎이라 해도 무리가 없었다.

주니어는 이미 KBS 2TV '드림하이2'(2012), MBC '남자가 사랑할 때'(2013), 웹드라마 '드림나이트'(2015)에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다졌다. 사실상 '사랑하는 은동아'의 첫회를 책임진 주니어는 자신에게 주어진 막중한 부담감을 오히려 즐기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었다.

주진모는 지은호의 30대를 맡아 에피소드의 마지막을 책임지며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베테랑 배우인 그도 이미 주니어의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주진모는 지은호를 함께 그려나갈 백성현과 주니어에 대해 "후배들에게 오히려 도움을 받고, 자극을 많이 느낀다"고 밝혔다. 20대를 연기할 백성현은 "주니어의 감성을 주진모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니어는 이미 기라성 같은 두 선배의 칭찬을 유도하며 순조로운 출발에 기여했다. 주니어의 바통을 받는 백성현과 주진모는 긴장을 늦추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자극을 받은 주진모의 연기 변신은 초미의 관심사다. 주진모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풍기며 톱스타 지은호로서 출발선을 끊었고, 극 중간마다 떨리면서도 묵직한 내레이션으로 극의 깊이를 더했다.

그동안 선이 굵고, 무거운 이미지로 대변됐던 그는 까칠하지만 엉뚱한 매력을 겸비한 톱스타로 변신한다. 이런 허당기 넘치는 사람 냄새가 본연의 모습과 가까워 자유롭게 연기, 한결 더 자연스러운 광경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주진모는 자신한다. 

주니어의 장악력으로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진 '사랑하는 은동아'와 지은호 캐릭터다. 커다란 무게를 어께에 짊어진 백성현과 주진모의 릴레이 레이스는 이제 시작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사랑하는 은동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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