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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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김성근 감독 "김경언 없어 힘들 줄 알았는데…"

기사입력 2015.05.27 22:2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선수들이 하나가 됐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8-4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배영수가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적재적소에 터진 타선이 큰 보탬이 됐다. 5회말 이성열의 2타점 동점 적시타와 최진행의 역전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한화는 7회말과 8회말 달아나는 4득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일궜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올 시즌 3연패가 한번도 없다는 기록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김경언이 없어서 힘들 줄 알았는데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서 아주 잘해줬다. 선발 배영수도 5회까지 잘 막아줬고, 박정진도 중간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 타선 연결이 잘됐고, 이성열이 중요할 때 잘쳐줬다"고 골고루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화는 28일 선발로 탈보트를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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