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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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민석, 벤치 클리어링 상황서 비신사적 행동으로 퇴장

기사입력 2015.05.27 21:42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27일 열린 두산과 NC의 프로야구 마산구장 경기 도중 벤치 클리어링이 나왔다.

NC가 7-1로 앞선 7회초, 두산 오재원이 땅볼 아웃을 당했을 때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이때 1루 커버에 들어갔던 NC 선발 에릭 해커가 오재원을 향해 뭔가 소리를 치자 오재원이 격하게 반응했고, 이어 양팀 선수들이 우르르 그라운드로 몰려나왔다.

앞선 타석에서 해커가 와인드업을 한 순간 오재원이 타임을 요청했는데, 이때부터 해커의 감정이 격해진 것으로 보인다.

신경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와중에 두산 벤치에서 공이 날아들었는데, 이게 에릭 쪽을 향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졌다. 심판진은 공을 던진 선수로 두산 장민석을 지목해 퇴장 명령을 내렸다.

KBO는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열고 장민석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 경기는 평소 한국야구 팬으로 알려진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직접 관람 중이었다.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사진=장민석 ⓒ엑스포츠뉴스DB]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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