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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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진, 27번째 아웃카운트 잡은 1군 복귀전

기사입력 2015.05.23 20:3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윤규진(31)이 1군 복귀 무대를 가졌다.

윤규진은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9회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올시즌 한화 마무리 투수로 낙점받고 5경기에서 1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난달 9일 대전 LG전 등판 이후 어깨 염좌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재활에 힘을 쏟았고, 23일 kt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돼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팀이 6-1로 앞서고 있는 9회말 2사 후 컨디션 점검차 짧게 이닝을 올라왔다. 

윤규진은 첫타자 문상철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아직 100%의 컨디션이 아닌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김진곤을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날 경기를 끝냈다.

비록 이날 윤규진이 상대한 타자는 2타자에 불과했지만, 윤규진의 복귀로 한화는 불펜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김성근 감독도 경기 시작 전 "윤규진이 오면서 권혁을 편하게 해줄 때가 왔다"고 밝혔다. 다만 컨디션에 따라 마무리가 될지 셋업맨이 될지는 추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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