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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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알베스 대체자' 또 세비야서 찾는다

기사입력 2015.05.23 11:27 / 기사수정 2015.05.23 13: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다니엘 알베스(32)의 대체자로 다시 한 번 세비야의 오른쪽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

여러 스페인 언론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알베스와 바르셀로나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알베스는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나게 됐다.

지난 2008년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알베스는 이후 부동의 오른쪽 수비수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수비수답지 않은 공격력으로 다양한 전술 옵션을 안겼다.

지난해부터 눈에 띄게 기량이 하락하며 전성기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바르셀로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할 수 없어 가급적 알베스와 계약을 연장할 뜻을 내비쳤지만 의견 차가 커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알베스가 떠나면서 바르셀로나는 이적 제한 징계가 풀리면 영입을 통해 오른쪽 수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며 여러 선수가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3일 여러 후보를 나열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알레익스 비달(26)이다. 올 시즌 세비야에서 오른쪽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비달은 5골 9도움을 올리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주로 오른쪽 미드필더로 뛰는 비달이지만 오른쪽 수비수로 7경기를 뛰었던 경험이 있어 알베스의 공격력을 재현할 카드로 점찍었다. 알베스처럼 세비야에서 인정을 받고 바르셀로나에서 기량을 만개할 것이란 예상이다.

더불어 이 매체는 비달은 과거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인판틸B)에서 뛰었던 경험도 있어 팀에 빠르게 녹아들 것으로 예상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비달 ⓒ AFP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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