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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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김자영 16강 확정, 고진영·이정민 충격패 (두산매치플레이 32강 종합)

기사입력 2015.05.22 17:00 / 기사수정 2015.05.22 17:1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춘천, 조희찬 기자] 대회 32강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이날 역시 매치플레이답게 이변으로 가득했다.

22일 춘천시 라데나CC(파72·6323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 2000만원) 32강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16명의 다음 라운드 진출자가 확정됐다.

가장 먼저 '빅2'의 명암이 엇갈렸다. 전인지는 전반 2홀의 열세를 뒤집고 침착한 파 플레이로 연장 접전 끝에 서연정을 꺾었다. 반면 고진영은 '신인' 지한솔에게 일격을 당하며 조기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신인왕 포인트 2위 박채윤도 올해 1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던 김민선5를 상대로 후반 버디 3개를 앞세워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상위 시드권자 김혜윤은 보기만 7개를 범해 김초희에게 일찌감치 16강 티켓을 내줬다. 2번 시드를 받은 이정민도 안송이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반면 이민영, 김자영2 등은 16강에 진출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신장암'으로 초반 고생했던 이민영2은 압도적인 숏게임과 샷을 앞세워 6홀을 남긴 상황에서 박지영을 꺾고 16강에 올라섰다.

김자영2도 3홀을 남겨두고 4홀 차로 앞서며 대회 2승을 노리게 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표 ⓒ KLPGA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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