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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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언론 "맨유와 판 할, 슈바인슈타이커 노린다"

기사입력 2015.05.22 11:1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를 노린다는 소식이 나왔다.

독일 매체 '키커'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슈바인슈타이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를 이끌고 있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슈바인슈타이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판 할 감독과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사이 뮌헨에서 감독과 선수로 동고동락했다. 판 할은 슈바인슈타이거 이외에도 필립 람, 토마스 뮐러 등 자신의 애제자들을 맨유로 데리고 오고 싶어 하지만 2018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람과 뮐러보다는 2016년에 계약이 종료되는 슈바인슈타이거 영입이 더 수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슈바인슈타이거의 최근 좋지 못한 행도도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은 이후 최근 팀 구상에서 슈바인슈타이거의 중요도는 떨어지고 있다. 2014-2015 시즌에는 사비 알론소 등 다른 중앙 미드필더 자원들을 중용하면서 슈바인슈타이거의 활용 빈도가 줄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맨유는 슈바인슈타이거 외에도 중원 보강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재계약을 거절한 이카이 귄도간 등이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 AFP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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