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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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탈출' 김성근 감독 "1회 나온 집중타가 컸다"

기사입력 2015.05.21 21:56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1회 집중타가 컸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시즌 전적 21승21패를 만들며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SK는 24승16패가 됐다. 

이날 한화는 선발투수로 나선 탈보트가 5⅓이닝동안 99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해 시즌 2승을 챙겼다. 이어 나온 김기현-정대훈-박정진-권혁도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김경언이 투런 홈런을 뽑아냈고, 제이크 폭스도 귀중한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회성도 홈런 하나를 포함해 2안타를, 이용규와 정근우 역시 상위 타선에서 멀티 히트를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탈보트가 잘 던졌다. 1회 던지고 난 후 허리가 아프다고 했는데 참고 6회까지 잘 던져줬다"고 "폭스는 2루타보다도 1회 다이빙 캐치를 한 것이 탈보트를 살렸다"고 평했다. 이날 폭스는 1회말 선두 이명기의 안타성 타구를 달려나와 잡으며 공격의 불씨를 껐다. 김성근 감독은 "1회 집중타가 나온 것이 컸고, 허도환의 리드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한화는 22일 수원에서 kt wiz와의 주말 3연전을 갖는다. 한화는 배영수가, kt는 정대현이 각각 선발투수로 나선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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