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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 원톱 빠진 f(x), 악재 아닌 호재되나?

기사입력 2015.05.11 08:21 / 기사수정 2015.05.11 08:39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모든 판이 짜여졌다. 이제 컴백만 하면 된다.
 
'5인조 였던' 걸그룹 f(x)의 이야기다. 팀의 인기멤버던 설리가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활동을 중단한 f(x)는 사실상 팀 활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걸그룹 멤버의 열애가 신기한 일도 아닌 요즘이지만, 설리의 열애는 남달랐고 결국 팀의 활동 중단까지 불러왔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는 후배 레드벨벳에 대한 대대적인 푸쉬에 들어가면서 이대로 f(x)는 유명무실한 존재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비교적 덜 주목받던' 엠버와 루나의 활약으로 상황은 달라졌다. 엠버는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여군특집'에 출연하면서 단번에 스타로 부상했다. 시기를 잘 맞춰 던진 솔로 활동까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면서 제대로 이름을 알렸다.
 
팀의 메인보컬이지만 '아이돌'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주목 받지 못하던 루나 또한 MBC '복면가왕'에서 제대로 활약했다. 네티즌들은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를 놓고 설전을 벌이면서 실력파 가수인 유미와 뮤지컬 배우 배다해를 언급할 정도였다.
 
SM의 전략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최근에는 한 광고에서 설리를 뺀 빅토리아, 크리스탈, 루나, 엠버 4명의 멤버가 참여했다. 광고 속 f(x)의 모습은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여기에 가장 눈치를 봐야하는 팬들의 마음까지 설리를 제외한 f(x) 활동을 시켜달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팀 활동을 중단시키면서까지 개인의 욕심을 챙긴 멤버를 더 이상 좋아할 수 없다는 한국인 특유의 정서가 발현됐다.
 
지금 f(x)는 루나와 엠버까지 독특한 매력과 함께 실력을 갖춘 가수로 대중에게 인식됐다. 더 이상 몇몇 멤버만 주목받는 팀이 아니게 됐다. 이는 그 선배그룹 소녀시대까지도 얻지 못한 개개인의 인지도다.
 
4인조 f(x)의 화려한 컴백을 기대해 본다. 그리고 컴백 은 '일밤'으로 해야할 판국이다. 공교롭게 '진짜사나이'와 '복면가왕' 모두 '일밤'의 코너니 말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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