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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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윤원희 "신해철 옷 태우며 잘 지내리라 다짐"

기사입력 2015.05.04 23:51 / 기사수정 2015.05.05 00:20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가 신해철의 옷을 태우면서 느꼈던 감정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2015'에서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의 가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와 가족은 신해철의 49재에 참석했다. 이어 윤원희는 신해철의 옷 등을 불에 태웠고, 아들 신동원 돌잔치 사진을 함께 보냈다.

윤원희는 "연기의 형태로 남편도 같이 잘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품고 가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가, 이승의 미련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은 애들하고 잘 지낸다는 다짐으로 끝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총 5부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윤원희 ⓒ MBC '휴먼다큐'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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