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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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릭스전 2루타 추가…3G 연속 타점

기사입력 2015.05.03 17:1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세경기 연속 타점을 신고했다.
 
이대호는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던 이대호는 이날도 2루타를 때려내면서 타점을 올렸다.

1회초 2사 주자 1,3루 상황에 첫번째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볼 두 개를 잘 골라냈지만, 타격한 세번째 공이 2루수 땅볼에 그쳐 출루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4회초 1사 주자 2루로 다시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때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6회초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팀이 0-2로 지고 있던 9회초 주자 1루 상황에 네번째 타석에 나섰다. 이대호는 기시다 마모루의 2구째를 받아쳤고,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됐다. 그사이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까지 신고할 수 있었다. 

이후 계속된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은 소프트뱅크는 마쓰다 노부히로의 안타와 요시무라 유키의 3루타로 3-2로 역전에 성공했고, 마무리 투수 데니스 사파테가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소프트뱅크는 이날 경기를 대역전극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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