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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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 조여정, 7년 전 연우진 생명 구했나

기사입력 2015.04.26 22:50 / 기사수정 2015.04.26 22:53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의 지하철 트라우마가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4회에서는 소정우(연우진 분)가 7년 전 지하철 참사 희생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소정우는 의뢰인에게 급한 일이 생겼다는 연락을 받았다. 소정우는 빠른 이동을 위해 지하철에 타야 했지만 가슴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의뢰인이 있는 장소까지 달려갔다.
 
이후 소정우는 서울 지하철참사 희생자들이 안치된 납골당을 찾았고, 7년 전 지하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과거 소정우는 사법고시를 보러 가던 중 지하철 사고를 당했다. 당시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성이 쓰러진 소정우에게 박하사탕을 먹여줬고, 문을 열어 소정우가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이때 소정우는 화분 밑에 놓인 박하사탕 껍질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소정우는 자신을 도와준 여성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게 된 것. 소정우는 황급히 뒤쫓았지만 흰 블라우스와 남색 치마를 입은 여자의 뒷모습밖에 볼 수 없었다.
 
또 회사에 출근한 소정우는 고척희가 흰 블라우스에 남색 치마를 입은 것을 보고 "혹시 오늘 낮에 어디 갔다 왔어요? 비슷한 옷을 좀 본 거 같아서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회사 여직원들이 모두 흰 블라우스에 남색 치마를 입고 있었고, 고척희는 "흰 블라우스에 남색 치마? 직장 여성의 교복이다"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나 고척희 역시 전날 들릴 곳이 있다며 출근 시간을 한 시간 늦췄다. 특히 고척희가 과거 소정우를 도와준 여성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암시된 것처럼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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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 조여정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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