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안영명(31)이 3경기 연속 선발승을 달성했다.
안영명이 선발투수로 출전한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첫 영봉승을 기록하게 된 시즌 10승 고지를 밟으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이날 안영명은 5이닝 3피안타 5볼넷 5탈삼진 무실점 쾌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어 나온 계투진이 무실점으로 2점 차의 리드를 지켜내면서 3경기 연속 선발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안영명은 "나는 삼진을 잡는 스타일보다는 맞춰 잡는 스타일에 가까운데 수비들이 워낙 잘해줘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었다"면서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스프링캠프 때 감독님께서 많은 양을 훈련시켜주셔서인지 현재 선발투수로 나서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안영명은 중간 투수로 활약했으나 11일 롯데전부터 선발투수로 나오고 있다.
안영명은 "스프링캠프 기간동안 잘 준비했다. 앞으로도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안영명 ⓒ대전,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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