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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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무뢰한', 다시 태어나게 해준 작품"

기사입력 2015.04.23 11:53 / 기사수정 2015.04.23 12:04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배우 김남길이 '무뢰한'은 다시 태어나게 해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무뢰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오승욱 감독을 포함해 배우 전도연, 김남길 등이 참석했다.

김남길은 전작 '해적'과 달라진 이번 역할에 대해 "어떤 장르가 편하지는 모르겠다. 장난치고 사람들을 좋아해서 '해적'을 했고, 편할 줄 알았는데 코미디가 어려운 것을 알게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반면 멜로라는 장르는 좋아하지만 표현하기 어려웠다. 어떤 장르든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무뢰한'에서는 도연 누나를 만나 연기를 하면서 힘을 빼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다시 태어나게 해준 작품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영화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5월 27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영화 '무뢰한'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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