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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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솔지 "우승 후 가수로 인정받아 감사"

기사입력 2015.04.02 16:1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EXID 솔지가 '복면가왕' 출연 후 달라진 점을 털어놓았다.

솔지는 2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일밤-복면가왕'의 제작발표회에서 "저희 팀이 이번 년도 초에 이슈를 얻고 대중들이 알았지만 멤버 하나 하나를 알진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설특집 파일럿 때 우승을 차지했던 솔지는 "다들 EXID의 '위 아래'만 알았는데 이 프로그램 후에 남녀노소 다 알아봤다. 처음 느끼는 기분이었다. 9, 10년동안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는데 어르신들이 '복면가왕' 솔지가 아니냐고 알아봐 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어머니가 좋아했다. '복면가왕'이 방송된 후에 가수라고 인정을 많이 해준 것 같다. 저의 노래를 찾아 들어줘서 기분좋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쓴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프로그램이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노래가 끝나면 바로 승자를 결정해 경연 순서에 따른 평가 불이익을 차단했다. 설특집 당시 신선한 경연 포맷과 더불어 가면을 쓴 스타가 누구인지 맞추는 재미를 줘 호평 받고 정규 편성됐다. 

김성주, 김구라, 홍은희가 새 MC로, 이윤석, 신봉선, 돈스파이크, EXID 하니 등이 연예인 판정단으로 활약한다. 

5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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