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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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피츠버그는 무승부

기사입력 2015.04.02 11:16 / 기사수정 2015.04.02 11:17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스 강정호(28)가 세 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유격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9푼이 됐다.

앞선 30일 경기에서 결승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때려냈던 강정호는, 1일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강정호는 2회초 첫 타석과 5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볼티모어의 선발투수 크리스 틸먼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회초 세번째 들어선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브라이언 매터스를 상대로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강정호는 7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2회초 페드로 알바레즈의 홈런으로 선취득점을 올렸으나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리리라노가 에버스 카브레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이어 나온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가 2실점 하면서 역전 당했다. 이후 피츠버그는 8회초 앤드류 램보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까지 균형이 깨지지 않아 경기는 10회 연장전으로 이어졌으나 양팀은 끝내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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