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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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띠과외' 폐지 확정 "이태임 논란과는 상관없다"

기사입력 2015.03.05 07:31 / 기사수정 2015.03.05 07:4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막을 내린다.

5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최근 폐지를 확정지었다.

봄 개편 전후에 폐지될 예정이며, 아직 남아 있는 방송 분량이 많아 구체적인 종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마지막 촬영 일정도 미정이다.

이번 폐지 결정은 저조한 시청률에 따른 것이다. 첫 회 시청률 3.8%를 기록한 이후 줄곧 2~3%대를 유지해왔다. 지난달 26일 방송분은 1.7%라는 처참한 성적을 냈다.

앞서 욕설 논란으로 배우 이태임이 하차하면서 프로그램 역시 구설에 올랐지만 이와는 무관하다. 관계자는 “논란 전부터 폐지를 논의해왔다”고 말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띠동갑내기 스승과 제자가 커플을 이뤄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로, 추석 연휴 파일럿으로 방송돼 호평을 받고 지난해 10월 정규 편성됐다.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다 ‘나는 가수다3’ 편성과 ‘헬로 이방인’의 폐지로 목요일 오후 11시로 시간대를 옮긴 바 있다.

정재형·송가연, 이재훈 등이 출연 중인 가운데 최화정·김범수·홍진영·동준·뱀뱀 등이 새롭게 합류했지만 아쉽게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폐지를 확정함에 따라 이태임의 후임은 구하지 않을 전망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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