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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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화성 여대생 실종 미스터리…시청률 '대폭 상승'

기사입력 2015.03.01 08:19 / 기사수정 2015.03.01 08:19

정희서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률이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8%)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납치범이 낸 수수께끼- 화성 여대생 실종 미스터리' 편이 전파를 탔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지난 2004년 경기도 화성에서 벌어진 여대생 납치사건을 재조명했다.

지난 2004년 경기도 화성에서는 형사들의 의뢰로 실종된 한 여대생을 찾기 위해 일대에서 내로라하는 무속인들이 총 동원됐다.

당시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A양은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증발하듯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대대적으로 수사 인력을 총 동원해 실종된 A를 찾아 나섰다.

그런데 A가 실종된 이튿날부터 실종 당시 그녀가 몸에 지니고 있던 옷가지들이 마치 '전시'라도 해놓은 듯한 모습으로 발견되는 수수께끼 같은 일이 벌어졌다. 발견된 장소는 인적이 드물지 않은 대로변이었다.

실종 사흘째 되던 날, 범인은 실종된 A의 속옷과 화장품을 남겼다. 소지품을 가지고 벌이는 범인의 수수께끼 같은 행적은 실종 21일째까지 계속됐다. 경찰은 실종 31일째 되던 날 실종된 다음날 발견했던 청바지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정액의 흔적을 발견하게 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범인이 남긴 수수께끼 같은 흔적을 통해 미궁에 빠진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보고, 핵심적인 범행 증거물을 보란 듯이 버려둔 범인의 속내를 알아봤다.

화성 여대생 실종 사건의 범인이 강호순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수사팀은 당시 국립과학수사원에 강호순 DNA와 범인의 정액 DNA를 채취해 감정을 의뢰한 결과 "둘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인간의 조건'은 4.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은 5.6%를 기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그것이 알고싶다' ⓒ SBS]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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