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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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 딸, 혼수상태…"뇌 기능 저하"

기사입력 2015.02.02 08:07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故 휘트니 휴스턴과 팝스타 바비 브라운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22)이 최악이 될 수도 있다. 현재 혼수 상태이며, 의료진은 최악의 상황도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ET온라인 등 현지매체들의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바비 크리스티나는 현재 의학적 혼수상태에 빠져 있으며 뇌의 활동 자체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않고 있다. 호흡 또한 자발적으로 불가능해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그녀가 입원한 애틀랜타 노스 풀턴 병원 의료진은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라는 입장이다.
 
바비 크리스티나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25분 자신의 집 욕조에 머리를 파묻은 상태로 발견됐다. 심폐 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다.
 
현재 그녀의 곁에는 아버지 바비 브라운이 함께 해 있으며, 현지 경찰은 자살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약물 중독으로 추정된다고 보고 있다.
 
바비 크리스티나의 발견 당시 모습은 지난 2012년 사망한 어머니 휘트니 휴스턴과 유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 ⓒ AFP BBNews]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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