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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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대표팀 후배' 김진현 응원 "무실점 우승하라"

기사입력 2015.01.29 12:41 / 기사수정 2015.01.29 12:5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서울 이랜드FC의 김영광(32)이 2015 호주아시안컵에서 보인 김진현(28)의 활약에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광은 29일 서울 여의도동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이랜드 미디어데이에서 아시안컵 결승을 앞두고 "한국이 경기를 거듭하면서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호주가 강팀이지만 우승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현재 아시안컵 본선 5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김진현의 활약은 놀라울 정도다. 쿠웨이트전에 감기 증세로 결장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골문을 사수한 김진현은 연이은 슈퍼세이브로 뒷문을 철저히 걸어 잠그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의 골키퍼 김영광도 후배의 활약을 주목했다. 김영광은 "후배들이 정말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어 선배로서 뿌듯하다. 사실 부럽기도 하다"면서 "무실점 우승의 대기록을 세워 국내에 축구 붐이 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성 또한 55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김재성은 "무조건 우승을 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손흥민이 우승하고 돌아오면 고기를 사달라고 하더라. 사줄테니 우승했으면 한다"고 흐뭇해 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김영광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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